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주요 정차역에서 고객감사 사은행사를 펼쳤다.
강릉역에서는 현악 사중주 공연과 시화전시회로 고객을 맞이했고, 진부역에서는 신명나는 난타 공연이 탑승객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또 동해역을 포함한 주요역에서는 열차 이용고객에게 다과와 기념품 제공으로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강릉선이 개통됐다. 현재까지 1,425만 여명이 이용했으며, 2021년 3월 동해역 연장운행으로 영동권 교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기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 행사를 고객들과 함께 보내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