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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결승골 터트린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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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역전골을 넣은 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신.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BBC가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2대1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15호골을 기록, EPL 득점 순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1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는 3골 차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60번째 골을 넣으며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순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 섰다.

크룩스는 이주의 팀 평가에서 “토트넘의 일관성 없는 모습에 화가 난다. 1분 동안은 세계 최고의 팀인 것 같다가도, 이후엔 영원한 패자로 보이기도 한다”고 팀 경기력에 대해 지적한 뒤 “다행스럽게도 요즘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선수가 손흥민이다. 그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가라앉았을 것”이라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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