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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9개 읍면별 나무 나누어 주기

군·산림조합·강원일보사 올해 3,000여 그루 배분
5일 식목일에는 200여명 참가 1,920그루 식재

【횡성】 ‘2024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가 9개 읍면별로 추진된다.

횡성군, 횡성산림조합(조합장:양재관)과 강원일보사는 식목 시즌을 맞아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식목일 식목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군은 당초 긴축재정운용 방침에 따라 나무 나눠주기 예산을 줄였지만, 백년대계 산림 조성을 지속하는 차원에서 다시 예산을 마련해 9개 읍면에 배분하고 올해 식목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올해 군과 신림조합은 모두 3,000그루의 나무를 주민들에 나눠준다. 9개 읍면별로 차례로 진행중이며, 2일에는 오전 10시 서원면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에는 갑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식목일인 5일 횡성읍 학곡리 산143 일원 1.6㏊에서 김명기 군수, 김영숙 군의장과 군의원, 양재관 횡성군산림조합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로쇠나무 1,920그루를 심는 식목 행사도 열린다.

군은 지난해 우천면 상대리 산50-1 일원에서 지역특화 조림 2㏊로 아카시나무를 심었고, 2022년에는 생활권 경관 조림 1.5㏊로 안흥면 안흥리 산224-1 일대에 자작나무를 식재했다. 2021년엔 생활권 경관조림 2.5㏊로 횡성읍 반곡리 산65 주변에 자작나무를 심었다.

강원일보 창간 70주년인 2015년부터 특별 기획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프로젝트를 계기로 시작된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는 그동안 횡성지역의 산림 가꾸기와 식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한몫을 해 왔다.
김명기 군수는 “9개 읍면에 예산을 배분해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를 실시하고, 군 전체로는 식목일 행사를 통해 올해 식목시즌의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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