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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강원자치경찰위 출범 “이원화 시범지역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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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임명장 수여 2일 상임위원 선출

◇강원특별자치도 2기 자치경찰위원들이 1일 김진태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의 2기 활동이 시작됐다.

강원자치도는 1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진태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위원 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기 위원으로는 행정부지사 출신인 조명수 위원장(도지사 추천)을 비롯해 최지붕 전 양구경찰서장·전대양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도의회 추천), 박훈민 강릉원주대 법학과 조교수(국가경찰위 추천), 이규문 전 화천경찰서장·정별님 변호사(위원추천위 추천),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도교육감 추천) 등이다. 임기는 3년이다.

1기와 비교하면 교수는 절반으로 줄었고 경찰 출신이 1명 늘었으며 여성 위원이 최초로 포함됐다.

김진태 지사는 “1기와 비교해 위원회가 더 다양성을 갖췄다. 자치경찰제가 과도기 단계이지만 주민 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민생 치안 정책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명수 위원장은 “강원도가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잘 대비하겠다”며 “경찰청의 자치경찰 분야 정책도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자치경찰위는 2일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상근직으로 사무국장을 겸하는 상임위원을 선출한다. 1기와 마찬가지로 경찰 출신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지붕 전 양구서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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