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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체육꿈나무 최대축제 ‘강원소년체전’ 3일부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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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춘천, 원주, 양구, 양양서 6일까지 나흘간 열려
학생 선수 지난해보다 489명 늘어난 3,159명 참가

강원 체육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강릉을 중심으로 춘천, 원주, 양구, 양양 등 5개 시·군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강릉교육지원청, 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 종목이 개최되며, 도내 학생 선수 3,159명이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참가인원(2,670명)보다 20% 가까이(489명)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발굴됐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규모 군 단위 지역의 불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1·2부로 경기를 분리 운영한다.

점수 채점 역시 1·2 부별 교육지원청의 순위에 따른 순위점수제를 실시한다.

1부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홍천, 철원 등 9개 시·군에서 학생 선수 2,300명이 참가한다.

2부는 횡성, 영월, 평창, 정선,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8개 군단위지역 학생 선수 859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일부 종목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종목별 대표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앞서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사격, 자전거, 롤러, 요트, 골프 등 8개 종목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전경기가 진행됐다.

김기현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2024 강원소년체육대회가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선수들이 삶의 소중한 경험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고성 등지에서 열린 '2023 강원도소년체육대회' 환영 만찬 모습<강원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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