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림대 인문학연구소, 학술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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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인문학연구소(소장:김명준)는 지역학, 언어학, 현대철학을 주제로 세 차례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번째 집담회는 지난달 26일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려 한림대 도헌학술원 소속 이광태 교수가 ‘19세기 중앙아시아에 대한 러시아 오리엔탈리즘적 관점과 대안의 모색’을 주제로 역사 지역학을 개척한 성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문헌 자료, 유물, 주변 사료 등을 토대로 ‘중앙아시아’를 규정, 이를 근대의 시간상에 고정했다. 이를 통해 국가 간 역학 관계를 파악하면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겹친 중앙아시아의 성격을 명쾌하게 규정했다.

다음 집담회는 오는 30일 도헌학술원 홍석준 교수가 ‘한국어 고유어 감각형용사의 형태론’을 주제로, 6월 4일 철학과 최승락 교수가 ‘언어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명준 한림대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근대와 전근대, 문명과 미개라는 선전·선동이 편견과 모순이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는 인문학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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