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4월4일

TV하이라이트

◇KBS 1TV 한국인의 밥상

▣KBS 1TV 한국인의 밥상(4일 오후 7:40)=이름만으로도 낭만적인 포구. 도시화와 대형 항구에 밀려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지만, 포구에는 강인한 삶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있다. 실향민 등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모여들어 억척스럽게 삶을 일궈낸 역동적인 공간이자 마지막 안식처였던 포구. 추억이 담긴 밥상을 통해 포구의 의미를 재조명해 본다.한강 하구에 남은 마지막 포구, 김포 전류리포구와 선상 노점 ‘파’의 추억이 서려있는 인천 북성포구, 인천 앞바다의 너른 갯벌을 간직한 만석부두까지 만나본다.

▣tvN 벌거벗은 한국사(4일 오후 7:10)=적통 중의 적통 그 자체였던 조선 제 6대 왕 단종. 12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됐지만 즉위 3년 만에 삼촌 세조에게 왕위를 내주고 결국 17살에 유배지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런데 단종의 죽음에 대한 기록이 수상하다.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는 의견과 삼촌 세조가 내린 사약을 먹고 죽은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하인이 목을 졸라 살해한 것이라는 소문까지 떠돈다. 미스터리한 단종의 죽음 뒤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조선 왕위를 둘러 싼 골육상쟁 속 ‘비운의 왕’ 단종의 수상한 죽음을 벗겨본다.

◇JTBC 크레이지슈퍼코리안

▣JTBC 크레이지슈퍼코리안(4일 오후 8:50)=한국인은 왜 그럴까? 한 분야에 ‘크레이지’하게 미쳐 있는 한국인들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큐멘터리 토크쇼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이 베일을 벗는다. 첫 번째 주제는 세계를 사로잡은 K-매운맛. 이탈리아 대표 ‘파브리’가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매운맛을 분석하며, 매콤한 맛 안에 녹아든 한국인의 자부심을 파헤쳐 본다. 여기에 맵부심 가득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먹방까지…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부려봤을 ‘맵부심’ 강자를 가릴 화끈한 대결이 시작된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4일 밤 11:40)=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인간과 동물의 관계. 동물의 삶은 인간에 의해 얼마나 달라질까? 마사 누스바움 교수의 동물권 강의 5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평생 정의를 고민해온 그녀가 본격적으로 동물권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4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딸, 레이첼 누스바움의 영향이 컸다. 동물권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였던 딸이 이루려 했던 대의를 이어나가는 마사 누스바움 교수.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오늘날 철학의 최전선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인 동물권에 관한 철학적 사유를 시작한다.

◇OCN 뺑반

▣OCN 뺑반(4일 오후 5:20)=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은시연’. 조직에서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윤과장’과 함께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정재철’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조여가던 시연은 무리한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오명을 쓰고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다. 알고 보면 경찰대 수석 출신, 만삭의 리더 ‘우계장’과 차에 대한 천부적 감각을 지닌 에이스 순경 ‘서민재’. 팀원은 고작 단 두 명. 규율도, 인력도 시간도 없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뺑반’. 통제불능 스피드광을 잡기위한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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