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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한반도농협, 전국 최초 스마트APC 내년 말 건립...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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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부터 소비자에게 전달까지 생산, 선별, 포장, 유통 데이터화
하나로마트 매출액 152억, 조합원 현금 배당 17억, 학업장려금 3,150만원 지급

영월 한반도농협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등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한반도농협은 지역 농산물을 선별 유통하는 종합처리 시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내년 말까지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생산, 선별, 포장, 유통 등 입고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점까지의 과정을 데이터로 산출이 가능하다.

특히 농산물 이력 추적 등을 통해 생산자 및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확장된 공간과 자동화 장비 사용 등으로 80개 농가(기존 38개 농가)의 공선 참여와 연간 4,000톤(기존 2,000톤)의 선별 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5,000톤의 토마토와 2,000톤의 오이를 선별 후 소포장하는 등 상품화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 등 대형 유통업체로 판매할 계획이다.

별도로 한반도농협에서는 올해 하나로마트 매출액 152억원을 달성해 총 17억8천500만원을 조합원에게 현금 배당했으며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3,1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했다.

신승문 조합장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영월의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생산과 선별, 출하 등 각종 자동화장비의 설치 등을 통해 농가 수취 금액을 증가 시키는 등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 한반도농협(조합장:신승문)에서는 올해 하나로마트 매출액 152억원을 달성해 총 17억8천500만원을 조합원에게 현금 배당했으며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3,1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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