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동해시가 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업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도비 등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북평산업단지 내 수소 업종 전환 희망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수소기업으로 업종 전환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강원테크노파크(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위탁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위한 R&D 컨설팅, 수소 부품 관련 시제품 제작 재료, 설계 등 직접성 경비를 비롯한 기술도입 이전비·중개비, 특허 관련 라이센스 비용, 기업 및 제품홍보 상표·패키징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22년 지원사업을 통해 고체수소저장체 기반 수소 저장 및 공급 모듈을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고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무수 암모니아 저장탱크를 제작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000억원 규모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대한 예타가 통과되며 이를 발판으로 환동해 에너지 및 물류거점 도시로의 성장과 첨단 유망산업 특화산업단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인섭 시 산업정책과장은 "동해시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소 업종 전환 희망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