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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구조용 안전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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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우 시 함정부서 경찰관 안전 확보 목적

◇동해해양경찰서(서장:유충근)가 최일선 현장 함정부서 경찰관의 안전확보를 위한 구조용 안전장비(가칭 해상안전 하네스)를 도입했다. 사진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모습.

【동해】동해해양경찰서가 최일선 현장 함정부서 경찰관의 안전확보를 위한 구조용 안전장비(가칭 해상안전 하네스)를 도입했다.

동해해경의 경우 관할 해역의 특성 상 파도가 높고 원거리에서 사고 대응 횟수가 많아 경찰관이 해수에 휩쓸리는 우려가 높다.

실제 동해해경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총 786척의 사고 중 기상악화 시 사고 척수는 123척으로 사고대응률은 15.6%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사고대응률 7.5%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구조용 안전장비는 총 60개다. 시중에 상용화된 작업용 안전 하네스를 로프와 연결해 묶는 방식으로 동해해경에서 자체 개발했다. 향후 구명조끼와 일체화 시키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유충근 서장은 "현장경찰관의 안전이 조난선박 등 요구조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증가하는 해양사고 위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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