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피플&피플]“소풍같은 음악 이어가고 싶어요”

태백 출신 싱어송라이터 고은 데뷔곡 ‘나랑 놀자’ 발매

◇가수 고은.

“태백은 제 꿈의 고향 같은 곳이에요”

태백 출신 싱어송라이터 고은(본명:유고은)이 최근 데뷔곡 ‘나랑 놀자’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태백에서 유년기를 보낸 고은은 상장중에서 밴드부 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한국예술고, 한양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그는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고은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는 것이 좋아서 가수를 꿈꾸게 됐다”며 “11살부터 16살까지 태백에 살았는데 태백문화예술회관, 황지연못 앞 야외무대 등에서 열리는 지역가요제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가수를 꿈꿨다”고 했다.

◇타이틀곡 ‘나랑 놀자’와 수록곡 ‘이리저리’를 담은 앨범 표지.

타이틀곡 ‘나랑 놀자’와 수록곡 ‘이리저리’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담백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유쾌하게 담아내고 싶었다는 바람을 담은 곡은 고은은 감성적인 음색과 어우러졌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신인 가수 고은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을 기약했다. 그의 떨리는 첫 발자국은 유튜브 및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지친 하루 속 제 노래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의 풍경들을 곡으로 엮었다”며 “사람들의 마음속 봄바람을 불게 하는, 소풍같은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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