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강원지부는 4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교사 정치기본권 쟁취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회견에는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 참교육학부모회 강원지부 등 3개 교육노조가 연대 참여했다.
진수영 전교조강원지부장은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기본권으로 우리는 시민으로서 당연하게 보장받아야 할 정치기본권을 쟁취할 것”이라며 “육 정책 수립에 참여해야 할 교육전문가로서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애 참교육학부모회 강원지부장은 “모든 국민에 부여된 참정권을 교사라는 이유로 박탈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인권침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정치교육을 받기 위해선 교사들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