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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망상해변 인근 전복 어선 승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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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망상해변 인근에서 전복된 어선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사진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의 구조 모습.

동해해양경찰서가 망상해변 인근에서 전복된 어선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44분께 심곡항 동쪽 약 3㎞ 해상에서 어선 A호(묵호선적 2.99톤 승선원 2명)가 기관실 침수로 엔진이 정지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묵호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A호는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B호(대진 선적, 9.77톤)에 의해 예인 됐으나 망상해변 인근에서 너울성 파도를 맞고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전복됐다.

인근에서 함께 이동하며 안전관리 중이던 묵호 연안구조정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A호 승선원을 각각 1명씩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대진항으로 입항 119 구급대에 의해 동해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된 승선원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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