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를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홍천’을 목표로 △청년 종합지원정책 마련 △청년일자리 정책 지원 확대 △정주여건 강화 △청년참여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 총 35개 과제(계속과제 29개, 신규 과제 6개)를 9개 부서에서 실행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홍천형 청년수당’과 ‘만 20세 이하 운전면허학원비 50% 지원’을 비롯한 15개 자체사업도 적극 실행하는 등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2022년 4월 홍천군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청년지원팀 신설, 홍천군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5개년 홍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 수립 등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흥수 홍천부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발굴, 청년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