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신중년 기동단)'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2024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중년 기동단은 원주시가 사회재난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이다. 국·도비 포함,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신중년 기동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규모 건축물(개인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해 형광등, 콘센트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 소규모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달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전문분야 자격증 및 경력을 지닌 신중년(50~64세) 10명을 선발, 스마트 안전점검 웹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각급 기관에서 가스와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직무·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점검 대상을 우선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점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사회재난 감소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