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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지휘자와 함께 하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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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선율과 문학적 요소를 더한 숨은 명작으로 손꼽히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가 오는 12일, 13일 이틀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전해진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대규모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없게 되자, 작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소규모 공연을 만들어 악기를 연주하며 이야기를 낭독하고,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는 20세기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는 실내악 편성이지만, 마치 오케스트라 교향곡을 들은 듯한 웅장함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각 파트의 대표 악기인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클라리넷과 바순, 트럼펫과 트롬본, 그리고 타악기로 구성돼 고음과 저음의 다채로운 음역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마와 거래한 병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더 극적으로 만드는 7가지 악기의 현란한 연주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공연기획팀(660-6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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