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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강원랜드 규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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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가장 큰 현안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와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를 꼽을 수 있다.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는 존치와 철거를 놓고 수년 간 해법을 찾아오지 못하다 3년 한시 운영을 결정했고, 그 결과에 따라 존치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곤돌라는 가리왕산 하봉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로 변신해 일반 관광객은 물론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까지 불편없이 해발 1,381m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시설이다.

여기에 산림청이 친환경적 산림 복원과 운영 관리하는 국가정원이 조성된다면 정선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얻게 된다. 지난달 11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을 약속하며 힘을 보탰고, 지역 주민들 모두 환영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 개장 시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의 76%가 방문 의사를 나타낼 정도로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영업시간 제한이나 낮은 베팅 범위, 게임 좌석 부족, 매출총량제 등 각종 규제가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이다. 규제를 혁신하지 않는 이상 강원랜드의 글로벌리조트로의 도약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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