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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 거점'…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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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소식…도내 스마트농업 확산 전초
참여농가 조직화·스마트팜 교육의 장 활용

◇남원주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초대장

속보=강원특별자치도 농협 조직의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이 되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본보 지난해 8월7일 11면 보도)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남원주농협은 12일 오전 1시40분 흥업면 흥업리에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곳은 도내 스마트 농업 도입 확산의 전초전인 동시에 참여농가의 조직화와 스마트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고교와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 미래농업인 육성의 산실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흥업면 흥업리 일원의 기존 육묘장에 연동형 벤로타입 비닐하우스 1동을 건립,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미니오이, 유러피안상추 등 과채·엽채류를 생산하게 된다.

남원주농협은 센터 개장에 앞서 올해 초 스마트팜 레벨업 과정을 신설, 첫 기수에 조합원 9명과 청년창업농 3명 등 총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가 미래 농업경쟁력 강화와 스마트팜 보급 창고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생산조 조직을 키우고, 각 품목별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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