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출신·연고 후보 지역구 7명·비례 6명 이상 당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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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출구조사]

10일 오후 6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마감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연이 있는 후보자들의 역대급 당선자 배출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출구 조사에서는 강원출신 및 연고 후보자 가운데 7명이 출마 지역구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례대표 중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에서 6명 이상의 도출신·연고 당선자를 배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우영(서울 은평을, 예상득표율 53.2%)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예상득표율 56.2%)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예상득표율 62.1%) 이광재(경기분당갑, 52.8%) 김병주(경기남양주을, 60.1%) 김현(경기 안산을, 56.0%) 송재봉(충북청원, 예상득표율 56.2%) 후보가 각 지역구별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경기 구리)와 국민의힘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경기 안양만안구)는 경합 상황으로 분류돼 최종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만 당락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비례대표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가 17~19석,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12~1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르면 국민의미래에서 춘천 출신 진종오(4번) 대한체육회 이사,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3번), 부모가 홍천·정선 출신인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공동상임선대위원장(6번)이 당선 안정권이다.

또 조국혁신당의 박은정 전 춘천지검부부장검사(1번), 김선민 전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5번), 홍천 출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6번)의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의 김형연 전 법제처장(14번), 영월 출신 이숙윤 고려대교수(15번), 더불어민주연합의 원주출신 최혁진 전 청와대비서관(16번)도 최종 개표 결과 확정 예상 시간인 11일 오전 7시께 당락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KBS MBC SBS 방송3사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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