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원주만두축제'를 지역 대표 미식관광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오는 17일 '원주 만두축제 생산과 시민참여 구조’ 주제로 2024 원주만두축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8일 '만두축제의 원도심 문화관광 융합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29일 'K-FOOD 페스티벌 도시 원주 전략 수립'을 주제로 포럼을 이어간다. 포럼은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강원감영 등 현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만두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축을 만들고 전문가, 시민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시는 지난해 처음 열린 원주만두축제에 대해 신규 축제의 한계를 딛고 성공한 축제로 평가했다.
최근 발표한 평가용역 결과에서도 축제 방문객 중 51.6%가 타지역 관광객이며, 재방문의사 90%로 평가되는 등 100억원 안팎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만두축제가 를 미식관광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