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2024 하노이 국제 관광박람회(VITM)’에 참가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박람회에서 ‘강릉홍보관’을 운영하며 B2B 및 B2C 설명회,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강릉만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중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로 한류 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박람회를 통한 홍보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외방한 국가 중 5위에 오를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강릉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BTS 버스정류장,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포함한 한류 명소뿐만 아니라 동계스포츠 및 해양레포츠, 한복, 전통차 체험 등도 소개한다. 또 강릉단오제와 강릉커피축제 등을 내세워 관심을 불러모을 계획이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시만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 관광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