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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 14일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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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정규리그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를 만난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4일 오후 8시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SK전을 치른다. 앞서 올 시즌 두 차례 치른 양 팀의 맞대결은 모두 SK의 승리로 끝이 났다.

팀 당 2경기씩 남아있는 H리그 여자부의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순위가 모두 정해졌다. 통합 3연패를 노리던 삼척시청은 4위가 확정됐다. 삼척시청은 현재까지 10승 1무 8패, 승점 21점을 기록 중이다. 삼척시청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승점 25점인 3위 서울시청이 2경기를 모두 패한다면 승점이 같아지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서울시청이 2승 1무로 앞서 순위를 역전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1, 2위는 SK와 경남개발공사가 차지했다.

4위 삼척시청은 정규리그를 마치면 서울시청과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통합 3연패가 무산된 상황에서 삼척시청이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3연패다.

이미 정규리그 순위가 확정됐지만 이번 SK전이 중요한 이유다.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 관문인 준플레이오프부터 통과해야 한다. 마지막 남은 정규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채 상승세를 타고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관문을 뚫을 수 있을지 미지수이지만 유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어쨌든 SK를 마지막에 꺾어야 하는 만큼 정규리그에서 1번이라도 SK를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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