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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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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올림픽 대표 선발전 1위로 마친 임시현. 사진=연합뉴스.

강릉 출신 임시현(한국체대)이 올림픽 양궁 대표 선발전 1위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임시현은 11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도 1위에 올랐던 그는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훈영(인천시청)이 2위로, 남수현(순천시청)이 3위로 임시현과 함께 여자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다.

여자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한다. 3명의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등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임시현의 활약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전과 혼성전 출전도 가능한 만큼 임시현이 2020 도쿄올림픽 안산에 이어 올림픽 3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차례로 1∼3위에 오르며 파리올림픽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3연패와 도쿄올림픽에서 내준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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