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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강원…삼척·양구·횡성서 산불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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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14분께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2일 낮 12시52분께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불길이 인근 사유림으로 옮겨 붙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삼척과 양구, 횡성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 35분께 삼척시 하장면 변천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당국과 삼척시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3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14분께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가오작리에서도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과 양구군 등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9대와 인력 87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낮 12시52분께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불길이 인근 사유림으로 옮겨 붙었다. 산림·소방당국과 횡성군 등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21대와 인력 108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20여분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이 화재로 산림 0.33㏊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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