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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강릉시, BTS 자켓 촬영지 이곳! K-콘텐츠 대표주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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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강릉시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 주무관, 김이현 주무관은 BTS 앨범자켓 촬영지, 드라마 더글로리·도깨미 촬영지임을 내세워 K-콘텐츠 대표주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외국인이 관광하기 편리한 지역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I.C.E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강릉시는 'K-콘텐츠'를 주무기로 주문진 영진해변, 향호리 등을 홍보했다.

박소영 강릉시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 주무관, 김이현 주무관은 K-콘텐츠 포토존을 주된 컨셉으로 부스를 꾸미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연상시키는 프레임을 활용해 부스 3면에 주문진 향호리, 주문진 소돌항 빨간등대, 주문진 고향리 영진해변의 이미지를 배치했다. 해당 장소는 각각 BTS 앨범자켓,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 장소로 한류팬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관광지다.

친숙한 관광지로 꾸며진 부스에 방문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드러냈다. K-콘텐츠 관광지와 함께 강릉시는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도 집중적으로 알렸다. 관광객이 2만원만 지불하면 3시간 동안 원하는 코스로 강릉 관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다.

부스를 장식한 주문진 향호리, 소돌항 빨간등대, 영진해변 역시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가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상위 3개를 꼽았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는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 관광안내소를 통해 배차를 신청할 수 있다.

박소영 강릉시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 주무관은 "베트남은 방한 관광객 5위 국가로,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강릉시에게 있어 핵심 타겟국가"라며 "박람회를 통해 현지에서 어떤 방식으로 여행이 이뤄지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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