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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동해시, 석회석 광산이 관광지로 탈바꿈 '무릉별유천지'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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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서 동해시 주무관과 이승은 주무관은 웰니스 관광을 주요 콘셉트로 무릉건강숲과 보양온천컨벤션호텔 등을 홍보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투호게임을 통해 관광엽서, 캐릭터 키링, 볼펜, 거울, 부채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에서 열린 가운데 동해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웰니스 관광'에 초점을 맞춰 지역 명소들을 소개했다.

곽민서 동해시 주무관과 이승은 주무관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해 추암해변, 무릉별유천지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 관광지 위주로 홍보에 집중,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는 시멘트 생산을 위해 40년 간 석회석 채광작업을 진행했던 무릉3지구를 관광지화 한 곳으로, 박람회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관광'에 부합하는 명소임을 강조했다.

'웰니스 관광'을 부각시킨 홍보 전략도 눈에 띄었다. 이색 찜질체험과 건강식 식사가 가능한 '무릉건강숲', 바다와 인접한 장소에 위치해 동해안 관광지의 장점을 극대화 한 '보양온천' 등을 내세워 힐링여행을 희망하는 베트남 방문객들의 수요를 충적시켰다.

동해시는 동해시 SNS를 팔로우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투호놀이를 통해 관광엽서, 캐릭터 키링, 볼펜, 거울, 부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구름 인파를 모았다.

이승은 주무관은 "베트남은 한국과 비교해 기후, 음식 등 여러 부분이 다르다보니 현지인들이 동해에 관심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예상치 못한 인파에 놀랐다"며 "한류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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