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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속초시, 일과 관광 두 마리 토끼 '워케이션'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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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속초시 관광과 관광정책팀 팀장과 윤진아 마케팅축제팀 주무관은 속초시의 신규 캐릭터 짜니·래요와 설악산국립공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적극 알렸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베트남 하노이 I.C.E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속초시는 속초에 머물며 일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김명주 관광과 관광정책팀 팀장과 윤진아 마케팅축제팀 주무관은 속초시가 지난해 11월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로 선정되며 지난해 2,200만원 수준이던 지원 예산이 1억4,000만원 수준으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워케이션 숙박 거점 또한 1곳에서 5곳으로 확대됐다. 해안가부터 도심, 산악지역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은 입맛대로 숙박거점을 골라 워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속초시는 워케이션 비용의 40%를 지자체가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워케이션 참가자라면 1인당 3만원까지 수상스키, 서핑 등 액티비티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속초시는 속초에서 외국인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관광지가 설악산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국립공원공단과 협업, 설악산 홍보에도 매진했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속초시는 SNS를 팔로우 한 방문객들에게 지역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핸드크림과 수제비누, 관광엽서세트, 국립공원공단 캐릭터인 반달이 키링, 와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명주 관광정책팀 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속초시를 워케이션 거점으로 선택하는 베트남 기업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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