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자작나무숲, 백담사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체험요소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I.C.E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안나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담당, 김순자 마케팅센터 행정지원팀장, 홍수지 기획예산담당관 군정홍보담당 주무관, 김오정 인제군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이 인제군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맡았다.
인제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느끼는 힐링'을 주요 콘셉트로 자작나무숲과 백담사를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뚜렷한 사계절을 내세워 가을꽃축제, 인제빙어축제 등을 알렸다. 특히 인제군은 겨울관광과 인제빙어축제를 연계한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 스피디움과 같은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63m로 국내 최고 높이인 합강정 번지점프부터, 내린천 레프팅, 스피디움 서킷체험 등 스릴있는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은 관심을 드러냈다.
인제군은 자작나무숲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인제군 관광이미지로 디자인 된 제로웨이스트 세면키트, 물티슈, 홍보 리플렛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정안나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담당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른 국가, 지역과 관광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인제군 관광지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파악하고 연계상품 구상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김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