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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화천군, 세계로 뻗어나가는 산천어축제 홍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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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화천군 관광정책과 글로벌마케팅 담당, 신동혁 주무관, 김성혜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세계 7대 불가사이로 CNN에 소개되기도 한 '산천어축제'에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베트남 하노이=권태명기자

'2024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I.C.E에서 열린 가운데 화천군은 산천어축제와 DMZ관광코스 홍보에 주력했다.

김명숙 화천군 관광정책과 글로벌마케팅담당, 신동혁 주무관, 김성혜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CNN 선정 세계 7대 불가사의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알렸다. 얼음낚시, 얼음썰매,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등 눈과 얼음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홍보에 베트남 방문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육성축제로, 올해 기준 방문객 153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은 5.2% 수준인 8만명에 불과,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외국인 대상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천어축제 외에도 화천군은 접경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칠성전망대, 백암산케이블카, 평화의댐 등 DMZ관광코스도 함께 소개했다.

방문객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화천산천어축제 SNS를 팔로우 한 방문객에게는 산천어축제 캐릭터인 얼곰이 볼펜, 키링, 피규어 등 굿즈와 백암산케이블카 키링, 핸드크림 등을 증정했다. 또한 산천어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한 등신대를 제작, 방문객들이 즉석사진기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김명숙 관광정책과 글로벌마케팅담당은 "산천어축제에 대한 베트남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2025년 산천어축제에 베트남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베트남 하노이=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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