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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관광코스 '나오라쇼' 20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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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까지 매주 토·일, 추석 연휴 공연…7·8월은 휴장
사전공연 등 볼거리 풍성…내달 음악분수 신규 콘텐츠 공개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원주】간현관광지의 대표 야간 관광코스인 '나오라쇼'가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추석 연휴 동안 올해 나오라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마철인 7~8월에는 야외 설비 보호를 위해 휴장한다.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되는 나오라쇼는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로 구성된다.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 스크린을 활용해 12개의 대형 빔 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분수는 최고 60m까지 치솟는 물줄기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전문 공연팀의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다음 달 중 음악분수 신규 콘텐츠를 제작, 빔 프로젝터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엔딩 곡을 완성시켜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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