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강원지역본부는 15일 홍천군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특성화 학교인 해밀학교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 따라 2013년 개교때부터 기부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8년에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은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지금껏 잘 이끌어 온 가수 인순이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해밀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힘차게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은 “지난 11년간 힘든 날도 많았지만 함께 해 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기적같은 일들이 많았다”며 “지금까지 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그 아이들에게 다르다고 위축되지 않고 특별함이 자존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하며, 또 해밀학교와 첫 개교부터 늘 함께 해준 캠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