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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수 소공인 기술 노하우 디지털化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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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형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소공인 23곳 참여…디지털 전환 계기 마련

◇원주시청

【원주】원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공모사업' 클러스터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소공인들이 가진 노동집약적 특성을 고려해 기술 노하우가 제대로 전수되지 않거나 데이터관리가 표준화되지 않은 것에 착안, 자동화(작업공정 디지털화)와 자동화 기기 설치 및 데이터화, 공용 플랫폼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강원소공인연합회, (재)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해 이번 공모사업에 임했다. 여기에 1988년 국제기능올림픽 판금 분야 금메달리스트인 유연근 대표를 주축으로, 금형, 전자·정밀부품, 기계 제작, 조형물 제조업 등에 종사 중인 23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모 선정으로 클러스터 내 소상공인 간 협업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소공인 1곳 당 6,000만원(자부담 1,800만원 포함) 이내로, 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과 공공기관, 소공인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사업화를 시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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