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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우수’ 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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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매년 1단계씩 상승
폐광지역 중소기업 상생 노력 인

강원랜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강원랜드는 동반성장 평가 대상 기관으로 지정된 2020년 ‘개선’ 등급을 받았지만, 폐광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4년 연속 매년 1단계씩 상승하며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공정 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결제 환경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청년기업 폐광지역 이전 프로젝트인 ‘넥스트 유니콘’ 사업의 사업 대상을 확대했으며, 지난해까지 선발된 1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24억8,000만원을 지원해 폐광지역으로의 기업 이전을 추진 중이다. 또 2023년 처음 시행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해 관계 규정을 개정하고,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했다.

또 불공정한 하도급거래 예방을 위한 ‘상생 결제 제도’를 적극 활용해, 2차 이하 중소 협력기업에 27억원의 대금을 지불하는 등 하위 기업의 안정적인 거래와 운영에도 노력해 왔다.

김영호 강원랜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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