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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육상팀 국제마라톤대회 석권…마라톤 본고장 입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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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육상팀,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석권
삼척시, 환영식 개최 감독·선수 격려

◇박상수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삼척시청 육상팀 쾌거를 축하하는 환영식을 열고 감독과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삼척】오는 21일 개최되는 제28회 삼척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삼척시청 육상팀이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를 석권, 마라톤 본고장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완기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이수민 선수가 여자부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개인전 1, 2, 5위와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박상수 시장은 이들 선수들의 쾌거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육상팀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완기 감독은 현역시절 한국 최고 기록을 세차례나 경신하는 등 황영조, 이봉주와 함께 한국마라톤의 계보를 잇는 선수로 활동했고, 1991년 11월3일 세운 2시간11분2초의 기록은 지난 23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2022년 창단한 삼척시청 육상팀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삼척시 육상발전을 위해 힘 쓰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마라톤 영웅이자 삼척시 배출한 황영조 선수의 뒤를 잇는 유망주 선수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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