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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고성 거진등대 노후 등명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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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등대 전경.

고성 최북단에서 최초로 점등한 거진등대의 노후 등명기가 최신형으로 교체됐다.

거진등대는 홍·백색 호광등(다른 색을 연속적으로 번갈아 나타내는 등명기)으로 어로한계선을 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2012년 어로한계선이 북측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연안 표지 역할을 하는 백색등으로 등명기를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 중형 등명기는 고광도의 빛을 먼 거리까지 보낼 수 있고 기존의 전구형 등명기보다 광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동해해수청은 신형 LED 등명기 교체로 등대 기능 강화, 거진항 일대 선박의 야간 항해 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기능 강화를 통해 연안 해역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지역 어민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진등대 LED 등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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