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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우수 농특산품, 호주인의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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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특판행사에 물량 조기 소진 전망
정선 우수 농특산물 28개 품목 인기 높아
현지 유통사들, 대형마트 입점 추진 등

【정선】청정 정선의 우수 농·특산품들이 호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올 5월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 내 특설매장에서 2만달러 규모의 정선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곤드레 생청국장을 비롯한 냉동찰옥수수, 나물 간편식, 정선약도라지 착즙원액, 수리취떡 등 28개 품목이 판매 중이다. 대부분의 물량들이 빠르게 판매되면서 당초 한 달을 예정했던 특판행사 기간보다 이르게 조기 종료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조사단을 구성하고, 현지 시장 조사를 비롯한 수출 수요 파악, 판매 물품 브랜드화 등 본격적인 수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호주 대형 유통사인 (주)삼양호주와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에서 특판행사를 열며 12개 기업이 생산한 10만달러 규모의 농특산물을 현지 교민과 호주인에게 판매했다. 호주 국민들에게는 이미 정선의 농·특산물이 이색적이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은 상태다.

군은 호주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현지 유통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대형마트에 입점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교민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공욱 (주)삼양호주 대표는 “정선 제품들이 호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추가 수출 물량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 농·특산품 호주 특판행사가 지난 9일부터 올 5월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 내 특설매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만달러 규모의 정선 농·특산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농·특산품 호주 특판행사가 지난 9일부터 올 5월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 내 특설매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만달러 규모의 정선 농·특산품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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