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이 낳은 뮤지컬 ‘썸데이’ 올해도 대학로 달군다

춘천 출신 장혁우 연출가 뮤지컬 ‘썸데이’
5월 1일부터 서울 대학로서 3차 오픈런
5월 6일까지 전용관 후원 ‘텀블벅’ 진행

◇뮤지컬 ‘썸데이’ 출연 배우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제공

지난해 대학로 화제작으로 떠오른 춘천 대표 뮤지컬 ‘썸데이’가 올해도 오픈런 공연을 이어간다.

춘천 출신 장혁우 연출가의 작품인 뮤지컬 ‘썸데이’는 지난해 9월 서울 대학로에서 막을 올린 뒤 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계속 공연을 이어가는 ‘오픈런’ 공연에 돌입했다. 장 연출가가 이끄는 사회적협동조합 무하는 올해 대학로에 전용관 ‘무하아트센터’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3차 오픈런 공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썸데이’ 3차 오픈런 공연에 출연 예정인 걸그룹 출신 배우들.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제공

작품은 실용음악과에 합격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힌 주인공이 20년 전으로 돌아가 가수를 꿈꿨던 아버지를 만나는 내용이다. 청춘의 열정과 좌절,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그려낸 작품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호평을 얻어왔다. 이번 3차 공연에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이혜빈과 나인뮤지스의 표혜미, 다이아의 이주은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텀블벅을 진행하는 ‘무하아트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제공

한편 무하의 전용관 ‘무하아트센터’는 시민들의 참여로 새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무하는 다음달 6일까지 공연장 보수를 위한 ‘텀블벅(온라인 펀딩 플랫폼)’을 진행, 다음달 27일 공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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