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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과 떠나는 삼부연 여행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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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이 삼부연폭포, 오룡굴, 용화저수지 등에 대해 '겸재 정선과 떠나는 삼부연 여행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용화저수지에 둘레길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철원】겸재 정선이 금강산으로 향하던 중 철원에 들러 화폭에 담은 삼부연 폭포를 비롯한 오룡굴, 용화저수지 등이 테마 관광지로 조성된다.

철원군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과 떠나는 삼부연 여행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중에 삼부연폭포와 오룡굴에 전시 및 문화공간, 미디어 파사드,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또 용화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해 1.3㎞ 구간에 대한 데크 설치를 마무리하고 미완성 구간에 대해서도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화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올 8월부터 시작돼 빠르면 올해 말 준공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인 삼부연폭포와 오룡굴, 용화저수지에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현재 주상절리길, 고석정 및 꽃밭 등 한탄강에 몰려있는 관광자원을 다변화 하는 등 지역 관광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각종 관광시설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지역 관광사업을 통한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규 군 관광개발팀장은 "지역의 대표 자연명소인 삼부연폭포를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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