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K콘텐츠 방한상품 도내 지역 포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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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개발과 홍보를 지원하는 7종의 방한상품에 강원특별자치도내 관광지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이들 방한상품은 국내여행사와 K콘텐츠 기업이 협력해서 만든 것으로 K팝과 K드라마, K푸드 등의 명소를 방문, 기존에 없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이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K팝 여행상품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스테이 투어’는 평창 삼양라운드힐, 강릉 향호해변 등 도내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방문 일정이 포함돼 있다. 강릉과 평창 등을 차례로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인더숲 공식 기념품도 제공된다. K푸드 여행 프로그램인 ‘삼양과 함께하는 평창에서의 하루’는 참가자들이 1박2일에 걸쳐 미개방 지역 목장에서 트레킹을 즐기면서 미식체험에 참여하고, 평창 오대산 월정사와 스키장 등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케이-콘텐츠 방한상품 개발에 대한 콘텐츠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희망하는 관광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 사업이 여행업계와 케이-콘텐츠 기업의 협업을 유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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