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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버스터미널, 재건축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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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버스터미널 전경
◇평창버스터미널 전경

【평창】평창군이 평창버스터미널 부지 및 건물 매입 협의를 마치면서 터미널 정상 운영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평창읍 하리 57-1외 7필지로 구성된 평창버스터미널 건물 4동과 부지 4필지에 대해 매입 협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평창읍 중심인 하리 2,247㎡에 1983년 2층 건물로 준공된 평창버스터미널은 매표수입 감소로 인한 적자를 이유로 2017년 9월 폐업의사를 전달한 데 이어 2023년 6월 사업주가 운영종료 의사를 전달, 평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군은 이에따라 터미널을 공영화 하기로 하고 그동안 매입을 추진해 왔지만 소유자 일부가 매각을 반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소유자 6명이 건물 매각에 동의하고 이중 3명은 토지까지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건물과 전체 부지 중 토지 매각에 동의한 1,805㎡를 매입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군은 추경예산으로 매입대금을 확보, 부지 및 건물매입을 한 뒤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터미널을 복합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새로운 터미널 신축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평창읍번영회장은 “터미널이 복합생활문화센터로 조성돼 평창읍 도시재생 사업의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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