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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홍천 산나물축제 26일 개막…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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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3일간 홍천 토리숲서 열려
도내 18개 시·군 산나물 판매전 진행

【홍천】‘강원n홍천 산나물축제’가 26일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홍천 토리숲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등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28일까지 3일간의 행사에 돌입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18개 시·군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산나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총 30개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축제에 참여한다.

홍천은 전체면적의 85%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과 서쪽의 고도차이가 큰 지리적 요건으로 다양한 식생의 산나물이 생산되는 최적지다.

주최측은 축제장 인근 상권회복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홍천산나물축제에는 3만명 이상 방문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로 5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순수 농특산물 판매액만 3억1,000만원에 달했다.

올해 행사는 홍천산나물축제와 강원산나물어울림한마당 행사가 통합 개최되며, 명이(산마늘), 두릅, 눈개승마, 곰취 등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산나물과 다양한 산채 가공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산나물 아트체험, 산나물 맞추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 및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부스도 함께 선보인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강원n홍천 산나물축제’는 도내 18개 시·군의 봄철 산나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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