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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포츠마케팅사업으로 지역상경기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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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이 올 상반기 1만3,000명에 달하는 선수·관계자를 불러모으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 3월 제16회 철원오대쌀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선수 및 관계자 1만3,000여명이 지역을 찾아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지 등을 이용,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올 6월까지 4~5개 내외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만큼 2만여명에 가까운 선수 및 관계자가 지역을 찾고,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4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오는 27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중·고교 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품새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군이 본격적으로 스포츠마케팅사업을 시작한 2017년에 개최한 첫 엘리트대회로 7년 만에 다시 철원에서 열리는 대회다. 군은 한국중·고태권도연맹과 2026년까지 3년 동안 해당 대회를 지역에서 열기로 협의를 마쳤고 경기장 내에 길이 12m, 폭 1.8m의 대형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태권도 경기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 상반기에 철원평화컵 대학동아리 축구대회와 제20회 한국체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등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2024년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지역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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