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 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내달 16일가지…최대 332만원

◇건물 옥상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 시설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HP·Gas Heat Pump)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에 나선다.

GHP는 전기 대신 가스(LNG·LPG)를 연료로 하는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방식의 냉·난방시설을 일컫는다. 2011년부터 여름철 전력난 완화를 위한 대책으로 보급됐지만, 최근 다량의 대기 오염 물질 배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1억8,270만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약 58대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22년 12월31일 이전 설치된 GHP를 운영 중인 민간 시설이다. 엔진 형식에 따라 246만~332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시청 기후에너지과((033)737-3044)로 하면 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