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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쉬리캠핑장 시설개선 이후 재개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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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 김화읍 화강쉬리캠핑장이 최근 시설개선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철원군이 운영 중인 화강쉬리캠핑장은 매년 3만여명 안팎의 이용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캠핑장이다. 군은 '꽃보다 화강'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캠핑장 내 시설개선 및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먼저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각 사이트 간 간격을 넓히기 위해 기존 150개 캠핑 사이트를 119개로 줄였다. 캠핑장 곳곳의 배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련 공사를 마무리했고 캠핑장 내 분수시설 보수와 LED 등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공용시설도 늘렸으며 제1야영장에 위치한 쉬리, 다슬기, 두루미 캠핑장 내 주차장과 사이트 간 이동이 용이하도록 보도블럭을 새롭게 단장했다.

캠핑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화강다슬기축제에 사용되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재도장 등 보수공사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화강쉬리캠핑장을 화강의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고 김화읍과 서면 도심지를 연계해 지역상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훈 화강관광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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