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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개별공시지가 0.12%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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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파르게 오른 뒤 지난해 하락, 올해 보합세

【인제】올해 인제군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0.12%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최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개별공시지가 심의 대상 11만8,237필지, 의견제출된 13필지에 대해 가격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인제군 개별공시지가는 보합세를 보이며 0.12% 올랐다.

인제지역 공시지가는 2020년에 5.69%, 2021년 10.33%, 2022년 9.81%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6.22% 하락세로 전환됐다.

군 관계자는 “2020~2023년은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지가 상승 폭이 컸고, 지난해 현실화 정책이 폐지된 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30일 결정·공시되고 공시일로부터 30일간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가격은 인제군청 세무회계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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