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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전 강원도당 창당 목표’ 조국혁신당, 강원 발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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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김선민·김준형·신장식 국회의원 당선자 참석
감사와 경청 투어…“강원 발전 위해 힘 보태겠다"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9일 춘천 카페 올훼의땅에서 박은정·김선민·김준형·신장식 국회의원 당선자, 강미숙 창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승선기자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2대 국회 개원 전 도당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29일 춘천 카페 올훼의땅에서 박은정·김선민·김준형·신장식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도당 창당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와 경청투어’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조국혁신당 도당 창당을 위해 당원들을 결집하고, 강원자치도 현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창준위는 22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인 5월 말까지 도당을 창당하겠다는 목표다.

강미숙 도당 창준위원장은 “조직을 정비하고 집행부를 꾸려 5월 안에 창당을 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준비위는 29일 춘천시 옥천동 '올훼의땅'에서 조국혁신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박은정, 김선민, 김준형, 신장식 초청 춘천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박승선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당선자들은 강원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홍천 출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외교참사로 인한 한반도 위기는 결국 분단도인 강원 현안과 맞닿아 있다”며 “외교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전 춘천지검부부장검사는 “춘천지검 원주지청 첫 여검사로 부임했었다. 강원도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며 또 국회에서 제일 먼저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결의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지낸 김선민 당선자는 “소멸 위기에 놓인 강원지역 공공의료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권 선진국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공공의료 입법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신장식 변호사는 “열악한 정치상황 속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이 모두 독립운동가라고 생각한다”며 “극우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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