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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한우농가 경영안정 위해 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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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과 한우 개량촉진을 위해 올해 총 17개 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고물가 등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여파로 산지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전체 분석지원 310두, 능력검정 100두, 저능력 암소도태 10두 등 암소 능력평가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우량 암소를 육성한다. 또 한우농가의 경영안정과 한우 육성기 개량 촉진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양질의 조사료 구입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 14개월령 이하 저능력 미경산우 500두에 대해 난소결찰 시술비용도 지원한다.

현재 철원지역에는 총 299개 농가에서 1만6,000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우 산지가격 하락이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 있는 만큼 한우농가도 자율감축 및 저능력 암소도태 등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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