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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축구부, 도협회장배 우승·국가대표 선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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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열린 도협회장배 우승으로 전국체전 출전 자격 획득
소속 선수인 김희건은 아시아대학축구대회 국가대표에 선발

◇가톨릭관동대 축구부는 최근 홍천생활공원경기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한라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 축구부가 도협회장배 우승과 국가대표 배출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2일 가톨릭관동대에 따르면 최근 홍천생활공원경기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한 가톨릭관동대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한라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협회장배 대회 우승으로 가톨릭관동대 축구부는 올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김학철 가톨릭관동대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로 만들어 낸 결과로 이번 우승은 우리에게 큰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 활약을 바탕으로 김희건(항공교통물류전공)은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희건은 오는 24일 태백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참여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러지는 ‘2024년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희건은 “가톨릭관동대 대표이자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시아대학축구대회는 아시아지역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시작됐으며,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한다.

◇가톨릭관동대 축구부 김희건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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