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보광병원 중추의료기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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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등 외부 전문의료진 충원

3월 중 중증환자 중환자실 운영

속초보광병원이 지난해 새로운 경영진 취임 이후 시설 장비 보강과 전문 의료진을 확충해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속초보광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박경찬 이사장 취임 이후 정형외과, 내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외부 전문 의료진을 충원,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인받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전담의사, 간호사가 상주해 즉각적인 수술과 심야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확보했다.

특히 여성, 아동들의 의료 수요 보강을 위해 2018년 12월17일 산부인과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소아과를 추가 개설했다.

아울러 3월 중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 인공신장실도 운영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서울 등 수도권에서 중점 치료를 마친 암환자들을 유치해 치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경찬 이사장은 “앞으로 환자 중심의 병원, 지역에 봉사하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으로 거듭나 영북 지역 주민들이 비싼 비용을 치르며 외지로 나가는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초=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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