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3~7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문인화전

 옛 선인들의 그윽하고 고졸한 정서를 느낄수 있는 「2000강원문인화전」이 3일부터 7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거주 작가는 물론 타시·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화가 76명이 참여하고 있다.

 소나무 연꽃 목련 포도 등이 포함되는 8군자와 자연이 빚어내는 다양한 정취가 묵향으로 풍기는 멋을 감상할 수 있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時伯 安宗重(시백 안종중)화백은 『타시·도에 비해 낙후돼 있던 강원문인화단이 2~3년전부터 부쩍 인원이 늘면서 풍성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강원문인화단의 현주소를 재조명해 보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원주에서 개최되는 치악제 행사때 갖기로 하는등 매년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개막식은 3일 오후2시.<龍鎬先기자·yonghs@kangwo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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